홍서범을 찾아보다, 같은 제목의 노래도 앨범을 확인하게 됐다
‘불놀이야’라는 제목만 확인하면 될 줄 알았다. 찾아보니 같은 홍서범의 곡이라도 수록 앨범에 따라 표시된 재생 시간이 달랐다.
찾아본 계기
홍서범이라는 이름이 궁금해져 음악 자료부터 찾아봤다. 인물의 근황을 추측하기보다는, 음원 서비스에 어떤 노래가 등록돼 있는지 확인하는 쪽으로 범위를 잡았다.
이번에 살펴본 것은 벅스의 ‘불놀이야’와 ‘김삿갓’ 곡 정보다. 실제로 음악을 듣고 쓴 감상은 아니며, 곡명·아티스트·수록 앨범·재생 시간을 확인한 기록이다. 그런데 제목이 같은 곡을 나란히 놓으니 앨범까지 확인할 이유가 생겼다.
핵심 정리: 제목은 같아도 표시된 길이는 달랐다
아래는 벅스의 각 곡 페이지에서 확인한 정보를 내가 비교하기 위해 묶은 표다. 아티스트는 모두 홍서범으로 표시돼 있다.
| 곡명 | 수록 앨범 | 재생 시간 |
|---|---|---|
| 불놀이야 | 홍서범 골든 80~92 | 5분 1초 |
| 불놀이야 | R2R (Return To Rock) (Remastered) | 3분 32초 |
| 김삿갓 | 홍서범 골든 80~92 | 3분 30초 |
| 김삿갓 | R2R (Return To Rock) (Remastered) | 4분 1초 |
눈에 들어온 점은 길이의 차이가 같은 방향이 아니라는 것이다. 확인한 페이지에서 ‘불놀이야’는 《홍서범 골든 80~92》 수록곡이 더 길고, ‘김삿갓’은 《R2R (Return To Rock) (Remastered)》 수록곡이 더 길게 표시된다.
이 정보만으로 어느 음원이 더 좋다거나 원곡에 가깝다고 판단하지는 않았다. 재생 시간은 구분할 단서이지, 음질이나 음악적 완성도를 설명하는 근거는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정리한 음원 확인 체크리스트
특정 앨범에 실린 곡을 찾는다면 다음 항목을 함께 확인하기로 했다. 서비스가 제시한 이용 절차가 아니라, 위 곡 정보를 비교하며 내가 정리한 기준이다.
- 곡명과 아티스트를 함께 확인한다. 이번 비교 대상은 홍서범으로 표시된 ‘불놀이야’와 ‘김삿갓’이다.
- 수록 앨범명을 확인한다. 제목이 같아도 이번 자료에서는 서로 다른 앨범에 연결돼 있다.
- 재생 시간을 대조한다. 찾던 앨범의 곡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할 보조 항목으로 삼는다.
- 표시되지 않은 차이는 단정하지 않는다. 길이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라이브 녹음, 편집본, 재녹음 여부를 추정하지 않는다.
내가 찾는 것이 단순히 노래 제목인지, 특정 앨범의 음원인지부터 구분하면 확인할 대상도 분명해진다.
더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
《R2R (Return To Rock) (Remastered)》라는 앨범명에서는 ‘Remastered’ 표기가 눈에 띄었다. 벅스의 해당 ‘불놀이야’ 페이지와 ‘김삿갓’ 페이지에서 이 앨범명을 확인했다.
다만 이번에 확인한 곡 기본정보만으로는 어떤 작업이 이뤄졌는지, 다른 앨범 수록곡과 왜 길이가 다른지까지 설명할 수 없다. 앨범명에 있는 표현과 실제 제작 과정에 관한 설명은 구분해서 받아들이기로 했다.
홍서범을 궁금해하며 시작한 검색이었지만, 이번에 남길 내용은 소박하다. 같은 제목의 노래를 찾더라도 앨범명과 재생 시간을 함께 기록해야 내가 어느 음원을 가리키는지 분명해진다는 것이다. 인물 전체를 소개하기보다는, 직접 확인한 곡 정보부터 이렇게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