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DEJAVU 컴백, 서머퀸 다음을 택한 이유를 찾아봤다
익숙한 여름 이미지 대신 디스코 팝을 선택한 권은비가 이번 컴백에서 보여주려는 변화를 찾아봤다.
찾아본 계기
권은비라는 이름을 보면 먼저 떠오르는 표현은 역시 ‘서머퀸’이나 ‘워터밤’이다. 그런데 이번 컴백 사진과 인터뷰에서는 이전보다 차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강조돼 있었다. 단순한 계절 변화인지, 음악 방향까지 달라진 것인지 궁금해서 관련 인터뷰와 공식 일정을 직접 찾아봤다.
결론부터 적으면 권은비는 기존 이미지를 부정하기보다, 그 이미지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쪽에 가까웠다.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는 소중하게 여기면서도 이제는 음악과 앨범 자체로 더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핵심 정리
권은비의 새 디지털 싱글 제목은 **‘DEJAVU’**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2026년 9월 3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RBW로 소속사를 옮긴 뒤 처음 발표하는 싱글이기도 하다.
이번 곡은 권은비가 솔로 활동 이후 처음 시도하는 디스코 팝 장르다.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산뜻한 곡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웠던 기존 대표 이미지와는 다른 결을 택했다. 공개된 티저를 다룬 자료에서도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한다.
정리하면 이번 컴백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DEJAVU’는 2026년 9월 3일 오후 6시 공개하는 디지털 싱글이다.
- RBW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 권은비가 처음 도전하는 디스코 팝 장르다.
- 익숙한 여름 이미지의 반복보다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을 택했다.
- 이번 활동을 스스로 새로운 시기의 출발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머퀸 이미지를 벗으려는 걸까
인터뷰를 읽어보면 ‘서머퀸’이라는 수식어를 없애려는 것은 아니었다. 권은비는 그 이미지로 많은 관심을 받은 점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다만 같은 비주얼과 음악을 그대로 반복하면 재미가 없고, 가수인 만큼 노래와 앨범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도 함께 드러냈다.
이 대목이 이번 컴백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해 보였다. 성공한 공식을 버린다기보다 그 공식 하나로만 기억되지 않으려는 선택으로 읽힌다. ‘Underwater’와 워터밤 무대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힌 계기였다면, ‘DEJAVU’는 그다음에 어떤 음악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려는 시도에 가깝다.
더 궁금해서 찾아본 활동 방향
음악 외 활동도 함께 찾아봤다. 권은비는 일본 영화에서 연기를 경험했고, 예능의 페이크 다큐 형식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서도 연기를 접했다.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 흥미를 느꼈으며 앞으로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액션스쿨에서 준비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액션 연기에도 관심을 보였다. 당장 가수보다 배우 활동에 무게를 싣겠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음악을 중심에 두면서 표현 영역을 넓히려는 방향으로 이해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찾아보고 나서 알게 된 점
처음에는 분위기만 바꾼 컴백이라고 생각했지만, 자료를 모아보니 변화의 범위가 더 넓었다. 장르와 비주얼을 새롭게 고르고, 음악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으며, 연기까지 장기적인 도전 대상으로 두고 있었다.
결국 ‘DEJAVU’는 권은비가 서머퀸 이미지를 지우는 곡이라기보다 그다음 페이지를 추가하는 곡에 가깝다. 익숙한 모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선택이 실제 음악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가 이번 활동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