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대 롯데, 9-6 승부를 가른 것은 4~5회와 8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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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4~5회에 5점을 추가해 7-1로 앞섰고, NC의 8회 추격 직후 다시 2점을 보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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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NC를 9-6으로 이겼다

2026년 9월 18일 부산 사직에서 롯데가 NC에 9-6으로 승리했다. 최종 점수는 3점 차지만, 경기 흐름은 단순한 막판 승부로 보기 어렵다. 롯데가 중반에 만든 격차와 NC의 8회 추격, 그 직후 나온 롯데의 추가 득점을 함께 봐야 한다.

9-6은 어느 이닝에서 만들어졌나

NC는 1회에 먼저 1점을 냈다. 그러나 롯데가 2회 2점으로 뒤집었고, 4회 3점과 5회 2점을 더해 5회까지 7-1로 앞섰다. 롯데가 4~5회에만 5점을 쌓은 것이 이 경기의 가장 큰 중간 분기점이다.

이 흐름을 기준으로 보면 롯데의 승리는 8회에 갑자기 만들어진 결과라기보다, NC의 선취점 이후 리드를 가져온 뒤 중반에 격차를 벌린 결과에 가깝다.

NC의 8회 추격은 왜 역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NC는 7회 1점에 이어 8회 3점을 올리며 7-5까지 따라붙었다. 최종 점수만 보면 이 추격이 승부를 거의 뒤집을 듯 보인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2점을 다시 추가했고, NC는 9회 1점을 더하는 데 그쳐 9-6으로 경기가 끝났다.

공격 기록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롯데는 18안타와 5볼넷을 기록했고, NC는 7안타와 무볼넷이었다. 이 두 항목만으로 경기 전체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롯데가 단일 장면이 아니라 안타와 볼넷을 통해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쌓았다는 점은 확인된다.

이 대진을 읽을 때 먼저 볼 기록

이번 경기는 리드가 계속 오간 경기라기보다, NC가 먼저 점수를 냈고 롯데가 2회에 앞선 뒤 4~5회에 격차를 벌린 경기였다. 따라서 ‘NC가 8회에 따라붙었으니 접전이었나’라는 질문에는 절반만 맞는 답이 된다. 8회 초에는 5-7까지 좁혀졌지만, 롯데가 같은 이닝에 다시 2점을 보태 추격의 여지를 줄였다.

결국 NC 대 롯데의 핵심은 9-6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7-1까지 벌어진 중반 흐름과 추격 직후 롯데의 응답이다. NC의 8회 3점은 경기를 다시 보게 만든 장면이었지만, 승리를 바꿀 만큼의 마지막 한 걸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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