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먹방에서 지역 홍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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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식 기록 속 쯔양은 음식을 보여주는 크리에이터를 넘어 지역의 관광과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협업자로 등장한다.

쯔양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먹방에서 지역 홍보까지의 KFOOD TOUR 관련 대표 이미지

쯔양을 음식의 양으로만 설명하면 최근 공식 기록에서 반복되는 장면을 놓치게 된다. 경기도는 쯔양을 홍보대사로 소개하고, 강원관광재단과 부안군은 각각 미식 관광과 갯벌 프로젝트를 알리는 콘텐츠에 쯔양을 참여시켰다. 이 기록을 함께 보면 쯔양의 역할은 음식 자체를 보여주는 데서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쪽으로 넓어졌다고 읽을 수 있다.

공식 기록이 보여주는 쯔양의 현재 역할

경기도 홍보대사 소개에는 쯔양이 방송인 홍보대사로 등록되어 있고, 위촉일은 2025년 10월 18일로 적혀 있다. 이는 쯔양의 활동이 개별 영상 출연을 넘어 지방정부의 공식 홍보 역할과도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강원관광재단은 2026년 3월 18일 쯔양과 원주시 도래미시장, 원주 만두골목, 카페 등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재단 원문이 밝힌 홍보 대상은 쯔양 개인이 아니라 ‘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원주 만두축제다. 음식은 지역을 알리는 입구로 기능한다.

부안군의 기록에서는 연결 범위가 더 넓어진다. 2026년 3월 31일 쯔양은 곰소만 일대 갯벌에서 조개 캐기와 생태 관찰을 체험하고, 쭈꾸미 요리와 백합죽을 소개했다. 부안군 원문은 이 방문을 음식 홍보에 그치지 않고 ESG 한평-生 부안 갯벌 프로젝트를 알리는 활동으로 설명한다.

세 기록을 연결하면 무엇이 보이나

세 사례의 음식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점은 음식이 지역의 다른 의제와 함께 제시된다는 데 있다.

  • 경기도에서는 쯔양의 역할이 지방정부 홍보대사라는 공식 직함과 연결된다.
  • 강원에서는 만두와 시장이 방문의 해와 축제를 알리는 관광 콘텐츠가 된다.
  • 부안에서는 지역 음식이 갯벌 생태와 환경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매개가 된다.

따라서 쯔양의 콘텐츠를 볼 때는 ‘무엇을 먹었는가’와 ‘그 장면이 무엇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는가’를 나눠 보는 편이 정확하다. 먹는 장면은 시선을 끌지만, 기관 원문이 명시하는 핵심은 지역 관광·축제·환경이라는 별도의 목적에 있다.

먹방과 독립적인 맛집 후기는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없다

강원관광재단과 부안군 자료는 모두 홍보 목적을 명시한다. 그러므로 쯔양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 음식의 맛, 가격, 순위나 지역의 우열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자료들은 독립적인 맛집 평가라기보다 공공기관이 지역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쯔양과 협업한 기록에 가깝다.

이 구분은 쯔양의 활동을 낮춰 보는 판단이 아니다. 오히려 먹방의 친숙함이 관광과 환경처럼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어떻게 생활 장면으로 바꾸는지 이해하게 한다. 쯔양을 둘러싼 공식 기록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많이 먹는 장면 하나가 아니라, 음식이 지역의 장소와 정책을 설명하는 통로가 된다는 점이다.

현재 공식 원문을 기준으로 쯔양은 먹방 크리에이터이면서, 공공기관이 지역 관광·축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때 협업하는 방송인으로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록이 보여주는 범위는 협업의 사실과 기획 목적까지이며, 시청자의 반응이나 콘텐츠의 우열까지 대신 판단해 주지는 않는다.

참고한 자료